짜잔비빔

Graceful shutdown이란, 말 그대로 '우아한 끝내기'이다. 프로그램은 잘 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(?) 또한 중요하다. 어떤 코드를 수행하다 종료 명령이 떨어졌을 때 (ctrl + c) 하던 작업을 잘 마무리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것이다. 가령, DB에 어떤 data를 쭉 저장하다가 갑자기 kill signal이 온다던가, 문제가 발생했을 때, 이전까지 DB에 저장한 것들을 다시 빼내든지(작업을 무효화) 하던 작업을 모두 끝내고 종료하든지 해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DB가 꼬일 위험이 있다. 한 달 동안 현장실습을 하면서 java로 크롤러를 만들었고, 프로그램 보수 작업을 하던 중 graceful shutdown을 알게 되었고, 구글과 책을 참고하면서 graceful shutd..